특히 내가 깨달음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 후, 우린 각방을 썼어요. 난 그 방의 바닥에 침낭을 놓고 잤어요. 그러면 아침에 그(전 남편)을 깨우지 않고도 경전을 낭송할 수 있었죠. 한데 그건 핑계였어요. 헤어지기로 결심했기에 그가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한 거예요. 허나 그건 여전히 그에겐 큰 상처였고 나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래도 그에게는 상처가 더 컸을 거예요. 난 나만의 목표가 있었고 새로운 걸 찾아 떠났지만 그는 같은 집에 머물며 같은 일을 했으니까요. 혼자 외롭게요. 그에게 잘한 건 아니었지만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내가 집을 떠나지 않았다면 여러분을 만나 지금 이렇게 말할 수도 없었겠죠. 허나 모두가 그래야 하는 건 아녜요. 내 운명이라서 그랬겠죠. 내 사명 때문에 난 더 집중해야 했어요.
요즘에도 난 혼자 있으면 집중이 더 잘 됩니다. 다른 사람이 있으면, 조수 같은 이들이 주위에서 왔다갔다하면 달라지는 걸 느껴요. 혼자 사는 게 좋아요. 그걸 권하는 건 아녜요. 그냥 그렇다는 거죠. 또한 더 자유롭죠. 무슨 옷을 입을지 언제 목욕을 해야 할지 염려할 필요가 없어요. 안 해도 괜찮죠. 내일 하면 되니까요. 난 이미 오랫동안 목욕을 못 했어요. 정말 시간이 없거든요. 더군다나 지금은 야생에 있어서 욕조를 채울 만큼의 물을 구하기도 어려워요. 그건 일종의 사치죠. 누릴 수 없는 사치죠.
그러니 여러분이 혼자 야생에서 살고 싶다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허나 난 행복해요. 난 불편하지 않지만 여러분은 나만큼 편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안락함에 익숙하니까요. 여러분은 욕실이 바로 옆에 있고 주방도 바로 옆에 있죠. 허나 야생에서는 그 모든 게 없어요. 아무것도 준비돼 있지 않죠. 허나 난 개의치 않아요. 일이 너무 많거든요. 너무 많은 것을 할 시간이 없죠. 요즘 왜 일이 점점 더 많아지는지 모르겠어요. 더 많은 뉴스를 검색해야 하고 또 팀원들이 보낸 뉴스도 읽어야 해서 그렇죠. 세상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어떤 뉴스가 방송할 가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대통령으로 재선되었다는 사실을 여러분도 알 거예요. 천국이 그를 계속해서 보호해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겠지만 그는 이미 여러 번 암살 시도를 당했어요. 심지어 최근에도, 선거 직후에도 그에게 한 번의 암살 시도가 있었다는 뉴스 보도가 있었죠.
세상에, 그가 많은 표를 얻어 당선이 되고 난 후 난 큰 안도의 숨을 쉬었죠. 하지만 안심하긴 일러요. 난 아직도 그가 걱정돼요. 여러분도 그가 걱정되면 그에게 보호와 사랑의 에너지를 전해주세요. 그는 그럴 자격이 있어요. 이미 78세가 되었는데도 그는 정말 노력하고 있죠! 정말 애쓰고 있어요. 나도 78세에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물론 그는 거물이고 남자이죠. 우리 여자들은 육체적으로는 남자보다 좀 약해요.
나는 많은 사람들, 중요한 사람들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들이 중요한 위치에 있어서가 아니라 그들의 사명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들의 사명은 세상의 일부 혹은 세상 전체의 평화와 국가 간의 조화, 그들 나라의 경제, 특히 미국의 경제, 그리고 온 세상의 경제를 보호하는 거예요. 그래서 난 미국인들, 특히 정부와 국가를 책임지고 있는 몇몇 사람들에 대해서 정말 걱정합니다. 또한 미국이 아주 관대하기 때문이죠. 내가 알기로 그들은 다른 어떤 국가들보다 더 많은 기부를 합니다. 훌륭한 대의를 위해 기부를 많이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많은 미국인들이 동물주민들을 구조하고 동물주민들을 친절하게 대하는 걸 봤어요. 비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사랑으로 동물주민을 구조합니다. 난 그런 것을 볼 때마다 눈물을 흘리며 감동해요. 그럴 때마다 난 항상 축복합니다. 왜냐하면 동물주민의 고통은 정말 내게 큰 고통과 아픔이 되기 때문이죠. 물론 이 세상과 지옥, 그런 곳에서는 고통이 이미 만연해 있어요. 그리고 우리 세상이 더 나아지지 않는 한 난 항상, 매일, 매 순간 고통 속에 있겠죠. 난 생각이 날 때마다 잊으려고 애를 써요. 일도 해야 하니까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해요. 그리고 할 수 없는 건 그냥 놔두고 그들을 위해 그저 기도합니다. 아니면 내 마음이 항상 고통으로 가득차서 내가 쓰러져버릴 거예요.
난 가능한 한 오래 할 수 있는 걸 할 거예요. 아직 재정은 충분해요. 저금의 일부를 잃었을 뿐이죠. 허나 그건 문제가 안 돼요. 그건 직원들을 위한,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팀을 위한 건물을 더는 살 필요가 없다는 걸 뜻하죠. 예를 들면요. 그들은 지금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거든요. 만일을 대비해 한 곳에 몰려 있지 않아요. 계속할 수 있도록 안전을 확보하는 거예요. 허나 내 개인적인 저금이 없다면 난 사지 않아요. 그러니 살 필요가 없는 거죠. 난 작은 모텔이나 텐트, 숲 속에서도 살 수 있으니 문제없어요. 난 어른이니 나 자신을 돌볼 수 있어요. 다만 많은 사람들이 있는 팀의 경우에는 텐트에서 살면서 일할 수 없죠.
우린 인간으로서 많은 게 필요하니까요. 특히 다른 사람들처럼 일해야 하는 경우에는요. 그들이 안전한 곳에서 최대한 안락하게 지내며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해도 난 여전히 그들에게 아주 미안해요. 때로 그들을 생각하면서 울곤 합니다. 솔직히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럼 그들은 은퇴해서 명상하며 남은 인생을 좀 즐길 수 있겠죠. 그냥 생각만 한 거예요. 그럴까 싶었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아직은 닫지 않을 겁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죠. 난 그들에게 미안해요. 여러분은 모르니까요. 우린 종종 밤새워 일하고 아침 6시에 일어나 명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밤에는 최소한 10시까지 명상한 뒤에 다시 일을 계속해야 해요.
또한 일부 팀원은 팀에서 좀 떨어져 있어야 해요. 그래서 자신들을 위해 요리하거나 장을 봐야 하죠. 장을 봐줄 사람이 있다면 물론 운이 좋은 거고 잘된 거죠. 허나 요리할 사람이 없죠. 그들은 자신들을 위해 요리해야 하고 거기서 내가 그들을 위해 구입한 집을 돌보며 온갖 일을 해야 합니다. 난 그들에게 자정, 새벽 두세 시 이후에 전화를 걸어요.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죠. 어떤 프로그램은 수정하거나 일부를 다시 해야 하거든요. 혹은 추가하거나 손을 보거나 해야 하죠. 몇 시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몇 시든 상관없어요. 난 준비돼 있어야 하고 그들도 늘 준비돼 있어야 하죠. 물론 난 내가 자초한 거죠. 난 자신에게 말하죠. 『자업자득이야』 허나 그들은 아니에요.
그들은 날 믿기 때문에 나를 따르는 거죠. 근데 난 그들에게 일을 많이 시키죠. 그건 옳지 않은 것 같지만 어쩌겠어요? 내겐 팀원도 그다지 많지 않아요. 가까운 곳에서 함께 일하는 내부 팀원이 더 많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다행히 우리에겐 최소한 세상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돕고 신의 사명에 절대적으로 헌신하며 일도 잘하는 원격 일꾼들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세상에 재난이 너무 많으니까요. 그걸 다 막을 순 없죠. 일부는 막을 수 있지만 다는 못 막죠. 업장을 최소화시킬 순 있어도 완전히 없애진 못하니까요. 물론 어떤 업장인지에 따라 다르지만, 세상의 업장은 너무나 무겁습니다. 너무나 무거워요. 부처님은 한 사람의 업장만 해도 이미 온 하늘을 덮고도 남는다 하셨는데, 온 세상의 업장은 어떻겠어요. 오늘날 사람들은 너무 멀어졌어요. 영적, 도덕적 기준에서 너무 멀어져 있습니다. 세상을 보면서 희망이 너무 적은 걸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물론 우리는 최대한 열심히 일하죠. 천국의 일꾼들과 나, 나 자신은 신의 이름으로,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신의 보호와 사랑 아래 열심히 일합니다. 허나 내 팀이 얼마나 밤낮으로 수고하는지 생각하면, 그들은 즐거움이 전혀 없죠. 영화 같은 걸 볼 시간조차 없어요. 전에 딱 한 번 멀린이란 영화를 함께 봤죠. 우리 일과도 관련이 있어서요. 안 그러면 더는 그런 걸 볼 시간이 없습니다. 전혀요. 내 팀원들에게 정말 미안해요. 원격 일꾼들한테도요. 그들도 가족이 있거든요. 남편, 아내, 아이들이 있고 사업을 하거나 밖에서 일하면서도 여전히 돕습니다. 그들은 시간이 나면 함께 나가 영화를 보거나 소풍을 즐기는 대신에 나와 함께 일합니다. 팀과 함께, 나와 함께, 내부팀과 나, 우리 모두와 함께 일하죠.
이 세상 모든 존재가 이로움을 얻도록 개인적인 육신의 안락함을 기꺼이 희생하는 이토록 좋은 사람들, 선한 마음을 지닌 재능 있는 영혼들과 함께하는 행운이 내게 주어졌음에 신께 영원히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신의 축복이 있기를, 그리고 여러분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진심이에요. 내가 달리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내게 다시 편지를 쓰세요. 정말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요. 그럼 가능한지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