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관음법문, 법문이 아닌 법문, 신의 은총과 스승의 힘으로 영혼에서 영혼으로 전수되는 이 법문이야말로 해탈을 성취하고 일세에 혹은 종국에 부처가 될 수 있는 길이에요. 최소한 이 생에서 해탈할 수 있습니다. 수행자가 스승의 가르침을 따르고 명상을 하며 계율을 지킨다면요.
마치 차를 운전할 때 교통 규칙을 지켜야 하는 것과 같죠. 아니면 곤란에 처할 거예요. 운전 교육 담당자는 운전하는 법을 가르치죠. 『왼쪽으로 가세요. 여기선 오른쪽으로 가세요. 발은 이쪽 페달, 저쪽 페달에 두고요. 눈은 도로를 봐야 해요. 교통 신호를 지켜야 돼요. 이 신호에선 좌회전을 하면 안 되고 저 표지판이 있으면 우회전하면 안 돼요』 우천 시에는 주행 속도가 얼마 이하라는 등등, 예를 들면 그렇죠. 운전 교육 담당자가 괜히 엄격하게 굴거나 트집을 잡거나 괴롭히려는 게 아니에요. 올바른 방법을 알려줘야만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안전도 지킬 수 있기 때문이죠.
동일한 규칙을 따르며 합의된 방식으로 운전을 해야 하는 거죠. 안 그럼 도로에서 사고가 나거나 목숨이 위태로워지거나 다치거나 평생 불구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스승, 선생은 간단한 방법을 가르치는 것 같지만 그걸 잘 지켜야만 해요. 규율을, 이 세상의 규칙을 존중해야 돼요. 그게 이 세상에서 안전을 지켜주는 규칙이에요. 가령 사람을 죽이면 감옥에 가거나 자신 역시 죽게 될 거예요. 사형으로요! 많은 나라나 주에서는 여전히 사형 제도가 있어요. 사람을 죽이면 자신도 죽게 돼요. 여러 방식으로 사형을 당하죠.
그래서 스승은 이러죠. 『죽이지 말고, 훔치지 말고, 마약을 하지 말고, 술을 마시지 말라』 예를 들면요. 『부모에게, 조부모에게 효도하고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라』 등등요. 이런 것도 이 세상의 공통된 규율이에요. 그걸 지켜야 이 세상에서 평화롭게 지내며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죠. 그것만으로 부처가 되는 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설사 아무것도 안 먹는다 해서 성불하는 것도 아니에요. 진심으로 100% 완전히 신실하고 성불을 갈구해야 돼요. 설령 부처의 명호를 외고 예수 그리스도, 성모 마리아, 성자의 명호를 왼다고 해도 진심으로 신실해야 되며 그 성자, 그 부처를 완전히 일편단심으로 경배하고 믿어야 해요.
그래서 성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냥 건성으로 『아미타불, 아미타불,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라고 왼다면 다 소용없어요. 어디에도 못 갈 거예요. 지옥에 갈 수도 있고요. 이렇게 말해 유감이지만 이건 사실이니까요. 내가 처음 홍법할 때 사람들이 묻더군요. 『전 「아미타불」을 매일 욉니다. 천국이나 불국토에 가게 될까요?』 난 이랬어요. 『신실하다면요. 아니면 부처의 명호를 외더라도 가지 못할 수 있어요』 신실하지 않으면, 갈구하지 않으면 부처의 힘과 연결되지 않으니까요. 그런 거예요.
마음이 순수하고, 신실하며, 불국토나 신에 대한 갈망이 크다면, 그건 전기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 집안을 환히 밝히고 텔레비전을 통해 전 세계를 보고 대양 너머,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친구와 통화를 하는 것과 같아요. 예를 들면요. 콘센트에 꽂혀 있지 않으면 전기를 못 쓰죠. 『아미타불』을 외도 지옥에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채식이나 비건식을 하고 사원에도 자주 가고 돈이나 음식을 공양하고 승려에게 공양하고 재정적 보시를 하더라도 여전히 지옥에 가요. 지옥에 간 사람은 많아요. 많은 남녀 출가자들, 불교의 남녀 출가자와 가톨릭 사제나 수녀들, 다른 종교의 이른바 『거룩한』 남녀 출가자들이 지옥에 떨어졌죠. 알다시피 난 거짓말을 안 한다는 계율을 지켜요. 난 거짓말 안 해요. 그럴 필요가 없고 그럴 이유도 없죠.
그러니, 여러분 마음이 신실해야 해요. 자신이 여자인지 남자인지는 상관하지 말아요. 성불할 테니까요.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거나 집중을 충분히 하지 않는다면 이생에선 안 될 수 있어요. 허나 스승이 도울 거예요. 여러분이 마지막에 이 세상에서 떠날 때 스승이 여러분을 더 높은 세계로 데려갈 거예요. 최소한 이 생에서 스승을 믿고 적어도 오계를 따르고 나쁜 짓을 하지 않고 사회의 평화를 해치지 않는다면요. 성불을 위한 것만은 아니죠.
불국토에는 오계라는 게 없어요. 죄라는 단어도 없고 고통이란 단어도 없어요. 그런 건 전혀 없어요. 이 세상에서 들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이 거기엔 없죠. 때로 그런 말들은 아주 나쁘고 사악하고 좋을 게 없고 고귀하지 않고 듣기에도 안 좋고 품격도 없어요. 불국토에서는, 일단 이 세상을 벗어나 불국토로 간다면, 가장 낮은 등급의 천국이나 불국토에서조차 그런 말을 쓰는 걸 듣지 못할 거예요.
요즘엔, 평범한 영화, 청소년 관람 영화라도 때론 욕설이 나오기도 해요. 품격이 없죠.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없어요. 근데 요즘엔 어디서나 나와요. 게임이나 영화, 인터넷 어디서든요. 사회에 전혀 좋지 않은 것들이 많이 나오죠. 특히 아이들에게 안 좋죠. 어릴 때는 쉽게 물들고 좋든 나쁘든 무엇이든 쉽게 배우니까요. 아이들은 좋고 나쁜 걸 잘 분별하지 못해요. 특히 사람들이 상냥하게 말하면서 마음이 끌리도록 온화하고 친절하고 차분한 태도로 접근할 때는요. 그자들에겐 아이들을 속여 물건을 사게 만들고 자신들이 바라는 대로 하게 만드는 수법이 있어요. 어른들조차 속일 수 있죠. 쉽게 속는 이들이요.
그러니, 이참에 말하는데, 자신이 부모라면 아이들을 잘 지켜보세요. 부모가 뭐라고 하든 애들은 안 듣는다고 생각지 말아요. 그들은 들어요! 그러니 계속 말하세요. 『마약, 나쁜 친구는 안 돼』 친구가 있다고 하면 누군지 알아야 해요. 아이들이 뭘 하는지 보고요. 친구들과의 대화도 알아야 해요. 허나 먼저 아이들과 친해져야 해요. 안 그럼 속내를 털어놓지 않을 거예요.
『안 돼』라고 하면 아이들도 알아듣고 그런 행동을 안 할 거예요. 아무 말도 해주지 않으면, 『마약은 안 돼, 술도 안 돼, 밤에 나가서 엉뚱한 짓 하면 안 돼』 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그냥 밥 먹듯이 여기겠죠. 말 안 해도 알아서 먹잖아요. 그러니 이렇게 말하세요. 『안 돼! 그건 나쁜 거야』 얼마나 나쁜 건지 설명을 해주세요.
안 그럼 성장기뿐 아니라 결혼을 한 뒤에도 안 좋죠. 예를 들면요. 음주는 결혼생활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해요. 기형아를 출산한다거나 건강하지 못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어요. 예를 들면요. 흡연도 아이들에게 정말 위험해요. 그러니 아이들에게 말하세요. 안 들을 거라 생각 말고요. 아무 대꾸도 안 하고 듣고 있다는 티를 내지 않겠지만 다 듣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말을 해주면, 그들은 들을 거예요. 아이들이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해요』라고 표현하진 않더라도요. 허나 생각은 해볼 거예요. 그들은 아직 어려서 물들기 쉬워요. 좋든 나쁘든 다 귀를 기울이죠. 그러니 아이들에게 좋은 말만 하세요. 최대한 좋은 것들만 배울 수 있게 하세요. 당연히 그래야 해요. 잘 지켜보고요. 아직 어려서 어른들보다 넘어가기가 더 쉽거든요.
아이들을 잘 돌보세요. 아직 연약하고 취약해서 나쁜 길로 빠지거나 해로운 친구들과 어울리기 쉬워요. 그러니 부디 아이들을 잘 돌보세요. 말하세요. 아이들에게 말해야 해요. 이 얘기는 했을 텐데 재차 강조할게요. 난 아이들을 사랑하니까요. 아이들이 얼마나 연약하고 온순한지 잘 아니까요. 이제 막 세상에 나와서 사회를 접한 경험이 많지 않죠. 사회엔 좋은 것뿐 아니라 나쁜 것도 많아요.
허나 다행히, 요즘엔, 늘 좋은 걸 보여주는 곳이 있죠. 인터넷과 영화도 있고 수프림 마스터 TV도 있죠. 나는 또한 좋은 본보기를 찾아봅니다. 내 팀에서도 많이 찾아보죠. 함께요. 가령 선한 사람들을 발굴해요. 『선한 사람, 선한 일들』이란 우리 프로그램도 있잖아요. 우린 좋은 사람들을 수시로 보여주기도 해요. 동물주민의 선한 행동, 선한 행위도 우리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보여주고요. 그러니 아이들이 그런 걸 보게 북돋워주고 아직 어린 두뇌에, 어린 마음에 좋은 본보기가 새겨지게 하세요. 그러면 성장해서 그렇게 살아갈 거예요.
정말 가슴 뭉클했어요. 난 여러 번 편집을 하면서 울었어요. 밖에 있는 사람들도 정말 사랑 넘치고 다정해요. 어떤 사람은 얼어붙은 호수에 뛰어들어 견공을 구조했어요. 자기 반려견도 아닌데요. 그리고 남자들과 여자들이 손을 쭉 잡은 뒤 깊은 물에 들어가서 동물주민을 끌어냈어요. 동물주민이 다른 동물주민을 구하는 경우도 있어요. 자기 친구나 가족이 아닌데도요. 이를테면 개주민이 사슴주민을 구조해서 물가로 데리고 나왔어요. 특히, 많은 사람이 거리에 나와 도축장에서 동물주민이 겪는 잔혹한 상황에 대해 시위하며 비건이 되자고 할 때는 울음이 터져버렸죠. 난 그들의 표정을 봤어요. 열정적이고 진실했어요! 그 얘기를 하니 소름이 돋네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아직 있다는 게 고마워서 또 눈물이 났어요. 남자뿐 아니고 여자들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