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장기 거주자들이 여기 있거나 장주는 아니더라도 날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내가 그들의 식비를 낼 겁니다. 내 돈에서 지불하세요. 상관없어요. 여러분이 그 돈을 보관하고 있다가 장주나 날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비용을 내주세요. […] 돈 없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비용도 내 돈에서 내주세요. 공금에서 말고요. […] 여긴 여러분 집이에요. 원할 땐 언제든 오갈 수 있어요. 돈이 있든 없든 항상 올 수 있습니다. (네,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의무를 방기하지 않는 한 얼마든지 있어도 됩니다. […]
이번 생에는 심지어 제자가 나를 때리기까지 했어요! 불과 몇 년 전, 내 집에서요. 난 그를 믿었거든요. 그가 선하다고 믿었죠. 당시에 난 사람들을 불러서 창문을 깨고 나를 구해달라고 해야 했죠. 난 이유가 뭐냐고 했죠. 난 아무 잘못도 없는데요. 내가 뭘 어쨌냐고 물었죠. 그는 제정신이 아니었죠. […] 화장실에서 날 죽이려 했던 사람도 나중에 사과를 했죠. 그는 사과를 하러 홍콩까지 왔지만 난 그를 만나지 않았어요. 난 『그래요. 알겠어요』 했죠. 그는 날 만나고 싶어했지만 난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죠. 예를 들면 그래요. […] 사람들이 내게 어떻게 하는지 여러분은 몰라요. 난 정말 무서워요. 이미 겪었던 일 때문에 내 마음이 겁을 먹는 거죠. 그래도 난 내 일을 계속해요.
한두 명의 운전기사가 그렇게 나쁘게 굴었지만 여전히 운전기사를 찾고 새 운전기사를 구하고 날 위해 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나쁜 운전기사 한둘 때문에 다 금지하진 않아요. 안 그러죠. 어쨌든 그는 나중에 사과했죠. 그래서 물었죠. 『이제 기분이 나아졌나요?』 그가 그렇다고 해서 난 말했어요. 『좋아요. 나도 좋군요』 그 후로는 더 이상 그에 대해 얘기 안 했죠. 『나도 이젠 좋아요. 그러니 잘 있어요. 됐어요』 그래서 더는 얘기 안 했죠. 그가 너무 괴로워할까 봐 걱정이 됐거든요. 너무 죄책감을 느낄지 모르죠. 내가 스승한테 그랬다면 난 그랬을 거예요. 난 그런 상황에서 나 자신을 보호하려고 애쓰면서 당시 특별히 마련된 연락인들을 위한 단체명상에 나갔어요. 나쁜 사람들은 집 주위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었죠. 내 운전기사는 내 집에서 날 위협했고요. 그곳에 그와 단둘이 있었거든요. 무섭죠? (무섭습니다) 그게 진짜 무서운 거예요. 진짜 위험한 거죠.
사람들이 여러분을 죽이려 한다면 그게 진짜 무섭고 위험한 거예요. 적어도 나는 그랬어요. 난 작은 여자예요. 자신을 지킬 방법이 없죠. 주위에 호법이 없었다면 난 10년, 20년 전에 이미 죽었을 겁니다. 다른 많은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잊어버렸어요. 지금은 잊었어요. 어쨌든 난 전생의 살인자, 전생의 강도, 전생에 내게 폭력을 휘둘렀던 사람들과 같은 땅, 같은 건물에 살고 있어요. 그게 진짜 무서운 거죠. 매일 24시간 무서워요.
여러분은 안 무서운 거예요. 여러분은 용감해야 해요. 나보다 더요. 겁을 먹어야 할 사람은 나예요. 여러분은 겁먹을 게 없죠. 내가 고함친다 해도 난 여러분을 어쩌지 못해요. 해치지 않는 걸 알잖아요. 하지만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나 내게 그런 짓을 했던 사람들은 날 해칠 수 있고 실제로도 그렇게 했죠. 정말로 날 때렸어요. 호법이 창문을 깨고 들어오기 전에요. 계속 그렇게 맞았다면 난 죽었을 거예요. 다치기만 하고 죽진 않았죠. 하지만 호법이 창문을 깨고 들어오지 않았다면 난 죽었을 겁니다. 다른 많은 일이 있었지만 기억하려고 하지 않아요. 어쩌다 기억이 나기도 하지만 다른 모든 걸 늘 기억하는 건 아니죠. 이런 일들이 한 번만 있었던 건 아니에요. 때로 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그걸 반복해요.
날 한 번밖에 못 본 사람들은 내려와도 됩니다. 너무 많은 건 아니죠? (너무 많진 않습니다) 내려오라고 하세요. 오세요. 여기 앉으세요. 앞에요. 오세요. 오세요. 최대한 가까이 앉으세요. 아니면 어디든지요. 뒤쪽에 앉아도 괜찮아요. 앞에 앉으세요. 여러분의 예쁜 얼굴을 보여주세요. 와! 많군요. 어울락(베트남)인은 없나요, 하나, 둘, 셋뿐인가요? 와. 창문을 열까요? 끝에 있는 몇 사람들은 계단에 앉아도 돼요. 나머지 사람들은 뒷문 같은 데로 가세요. 오, 와! 됐어요. 그럼 나중에 하세요. 저 뒤에 가서 앉으세요. 이 앞쪽에 앉든지요. 남자 여자 상관없이 그냥 같이 앉으세요. 그 위엔 몇 명 더 있나요? 더 많죠? 끼어 앉을 수 있나 보세요. 모두 앞으로 당겨 앉으세요. 앞으로 붙어 앉으세요. 사람들이 앉을 수 있게 최대한 붙어 앉으세요. 기적을 만들어 봅시다. 공간의 상대성을 확장시켜 봅시다. 됐나요? (네, 됐습니다) 다 됐어요? (네) 와, 보세요. 우린 기적을 만들 수 있죠. 앞으로 좀 더 당겨 앉지 그래요. 그럼 사람들이… 좀 더 앞으로 갈 수 있나요? (네) 『하늘의 귀』를 가지고 오세요.
일부는 계단에 앉아도 돼요. 마지막에 온 사람들이나 작업팀원 같은 사람들은요. 좋아요. 좋아요. 이젠 됐죠? 이걸 이 위에 올려줄래요? 저건 저 위에 올리고 이건 이 안에 넣으세요. 하는 김에요. 선물인가요? (선물입니다) 난 선물은 받지 않아요. 같이 공유하세요. 난 원치 않아요. 난 약은 받지만 돈을 지불합니다. 난 어떤 선물도 원치 않아요. 정말 그래요. 아무것도 원치 않아요. 여러분 괜찮나요? 네. 좋아요. 걱정 말아요. 다 좋아요? 여러분 모두 날 볼 수 있죠. 우리가 그냥 듣기만 하고 명상할 필요가 없다면 공간이 많이 필요 없죠. 이봐요! 내 집을 망치지 말아요. 여러분 집 말이에요. 우린 집이 필요해요. 그들이 내려와 저 뒤와 이 뒤에 서게 하세요. 이 두 개의 문 뒤에 서면 내가 여러분을 볼 수 있죠. 누가 더 있나요? (불꽃놀이일 겁니다) 불꽃놀이요. 난 저 위에서 나는 소리인 줄 알았어요.
일하는 사람들은요? 여기 있나요? (일하는 사람요?) 작업팀이요. (네!) 여러분을 따로 만날 시간이 없으니 여기로 내려오세요. 문에 서 있어도 돼요. 나한테는 잘 보여요. 어디든 상관없어요. 가서 양쪽에 서세요. 반대쪽에도요. 서 있으면 우리가 서로를 볼 수 있죠. 물론 일부는 계단에 앉아도 돼요. 네. 그렇게요. 몇 명 더요. 와, 여기 자리가 많네요. 네, 그렇게 하면 좋아요! 내가 안 보이면 뒤에 서 있어도 돼요. 말해주고 싶은 게 있는데요.
매점은, 매점은 누가 하죠? 내가 생필품 가격을 내렸어요. (네) 50%나 더 받고 팔지 마세요. 지금 하는 것처럼요. 그건 옳지 않아요. 여기선 제자들 편의를 위해 물품을 파는 거지, 돈을 벌려는 게 아니에요. 알겠어요? (네) 보석 디자인에서 나오는 돈은 외부인들에게 지불해야 해서 그런 거예요. 보석을 제작하거나 내가 디자인한 옷을 만드는 사람들에게요. 그래서 그렇게 가격을 매기는 겁니다. 옷과 보석을 만드는 직원들에게도 급여를 지불해야 하고요. 내 사람들이라도 회사에서 일할 땐 급여를 주니까요. 그런 이유 때문에 가격이 그런 거예요. 하지만 여긴 편의를 위한 작은 매점이에요. 치약이나 슬리퍼를 잊고 안 갖고 왔거나 간식이 생각나서 비건 쿠키를 사고 싶을 때 이용하게요. 돈을 벌려는 게 아녜요. 장사를 위한 게 아니죠. 여러분 모두 이해하겠어요? (네) 그래서 오늘부터 가격을 낮출 거예요. 외부와는 달리 적당하게요.
주방팀과 사무실 직원들, 여러분 모두에게 말하는 건 다음에 사무실에서 일하게 되면 알아야 하기 때문이죠. 가령, 장기 거주자들이 여기 있거나 장주는 아니더라도 날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내가 그들의 식비를 낼 겁니다. 내 돈에서 지불하세요. 상관없어요. 여러분이 그 돈을 보관하고 있다가 장주나 날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비용을 내주세요. 여러분 비용도 처리하고요. 사무실에 머물며 장기간 일한다면 식비는 안 내도 됩니다. 모든 게 이해되나요? (네) 저번에 사무실 사람들에게 얘기하긴 했지만 적어 놓은 것도 아니고 공지한 것도 아니라서 모두에게 말해줘야 하는 걸 깜박했어요. 그래야 여러분도 자기 권리를 알죠. 돈 없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비용도 내 돈에서 내주세요. 공금에서 말고요. 이제 이걸 공식화했으니 더는 누구도 다른 말을 하지 못할 겁니다. 지난번처럼 35유로씩 줬다고요. 그런 건 없어요.
여긴 여러분 집이에요. 원할 땐 언제든 오갈 수 있어요. 돈이 있든 없든 항상 올 수 있습니다. (네,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의무를 방기하지 않는 한 얼마든지 있어도 됩니다. 가족이 있고 아이들이 있고 남편이 있고 아내가 있으면 당연히 집에 돌아가야 합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오래 있지 마세요. 또 직장에 나가야 하면 오래 있지 마세요. 자유롭다면 오래 있어도 됩니다. 선행사 동안이나 선행사 후에… 미안해요. 집에선 기침을 많이 안 하는데요. 실례해요. 안 그럼 안 왔을 거예요. 여러분에게 이 모든 병을 알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으니까요. 하지만 전염되는 건 아녜요. 선행사 동안이나 후에나 다른 건 없어요. 누군가 당신에게 편지를 쓴다 해도 그건 버려요. 스승은 그런 말 안 했고, 이 영상이 공식 내용이라 말해요. 그들에게 그렇게 말하면 돼요. 안 그러면 그들은 내 뒤에서, 내가 이해 못하고 내가 모르는 일을, 때로는 내게 말도 안하고 처리하죠.
이 사람 이름이 뭐죠? 일어나세요. 예를 들어, 이 사람은 나와 30년을 함께했죠. (와) 아주 충직하고 신실하고 도움을 주며, 언제나 우리 대변인 역할을 하는데… 자발적으로 말이에요. 그는 말을 아주 잘해서 그가 말하면 사람들이 믿습니다. 그런데 그가 날 보러 오는 게 거절됐죠. (오, 맙소사) 그래서 내가 직접 전화해 이 사람, 이 이름은 와도 된다고 그들에게 말했죠. 그들은 그를 대여섯 번 거절했죠. (오!) 이제 이해돼요? (네) 내가 무서워하는 게 이해되나요? (네) 내 사람들이 무서워요. 나를 돕기로 돼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죠. 그중 일부는 등급이 별로 높지 않아서 그래요. 출가자라고 등급이 다 높은 건 아니에요. 이렇게 말해서 안 됐지만 외부의 출가승들도 많은 이들이 아주 낮아요. 특히 비건식을 안 하면요.
예를 들면, 그와 내가 소개하는 걸 잊은 다른 사람이 있는데 그들도 다 오는 게 금지됐어요. 그래서 난 정말 무서워요. 날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늘 내 말을 듣는 건 아니에요. 내게 많은 문제를 일으키죠. 허나 아직 내가 살아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해요. 아직 날 때리지도 않았고요. 내면으로만 때렸죠. 정신적 심리적 감정적으론 때려도 육신은 안 때렸어요. 그래서 최소한 죽지 않고 내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후손을 돌볼 수 있는 거죠. 예를 들자면, 그는 나나 누구한테 전혀 잘못한 게 없었어요. 됐어요, 이제 앉아요. 그 사실을 안 후에 내가 직접 개입해야 했죠. 누가 말해줄 때까지 난 알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나도 어려워요. 부정적인 힘이 정말 날 끌어내리려고 애쓰니까요. 소위, 말하자면요.
난 여러분을 믿습니다. 오늘 많은 얘기를 했으니 여러분이 나의 어려움을 이해해 주길 바랍니다. 진짜 어려움을요. 캐나다 남자의 어려움 말고요. 지도교수가 바뀌었다고 말한 그 사람이요. 오, 참 안타까워요. 내겐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어려움이 있어요. 이해하겠어요? (네) 오늘부터는 이해하리라 믿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내 친구가 되고 적어도 맘속으로 날 지지해 주고 내 일을 한층 더 어렵게 만들지 않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