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인간을 모든 존재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존재, 『만물의 영장』으로 보지만 아직은 약하기 때문에 다른 악한 존재들에게 굴복당하는 거예요. 인간이 이런 경우에는 빙의됐다거나 마법에 걸렸다고 하고, 아니면 악마에게 홀렸다거나 영혼을 팔았다고 하죠.
그렇기에, 가짜 스승을 따라도 괜찮은 게 아니에요. 조심해야 해요. 왜냐하면 그 가짜 스승은 때로 마귀이고 영혼이 없어서 여러분의 영혼을 이용해 악행을 저지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럼 여러분은 서서히 굴복해서 약해지고 죽게 되는데 그럼 그들이 여러분의 영혼 전체를 장악하게 되고 여러분은 영원히 길을 잃죠. 그리고 여러분이 살아 있는 동안에도 그들은 여러분을 이용해 온갖 나쁜 일을 하게 만들어 큰 악연과 악업을 짓게 만들 거예요. 여러분의 의지에 반해서요. 그러니 자신이 따르는 자가 누군지 유념하세요.
난 수년간 이 얘기를 해왔고, 다른 얘기도 해줬어요. 또한 최근에는 루마지, 쩐땀, 성 요한인지 뭔지 하는 자가 사람들을 이용해 악행을 저지르고 자신들이 거주하는 나라에 혼란을 야기하는 것도 우려했죠. 때로 난 어울락 (베트남)이 안타까워요. 허나 이젠 나아지고 있어요. 우리가 그 나라에 낀 먹구름을 제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문제가 점차 줄어들 거예요.
허나 사실, 천국과 자비로운 존재들은 여러분, 인간을 보호하고자 무진 애쓰고 있어요. 또한 인간과 다른 존재에게 많은 축복을 보내고 있죠. 난 더 일찍, 더 쉽게 이길 수 있었지만 인간들의 도움이 많지 않았어요. 그게 문제죠. 그들이 진정 자비로워지고 다른 사람을 죽이지 않고 동물주민을 죽이지 않고 환경을 훼손하지 않음으로써 간접적으로 돕는다면 우리는 이미 오래전에 승리할 수 있었을 거예요. 그리고 난 아마 이미 집에 가서 쉬며 내 삶을 즐길 수 있었겠죠.
그럼에도, 우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해요. 어울락(베트남)에선 『꼰느억꼰딱』이란 말이 있는데 연못에 물이 얼마 남아 있지 않아도 그것을 퍼서 논에 물을 댄다는 뜻이죠. 어울락(베트남)의 많은 지역에선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벼를 심어요. 예를 들면요. 그들은 논에 연못을 파곤 했어요. 구석에 작은 못을 팠는데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하고 보기 좋고 시원했어요. 어렸을 때 우리는 가끔 그곳에 들어가서 멱을 감곤 했죠. 그리고 두 농부가 있었죠. 남자나 여자요. 그들은 양동이 같은 게 있었는데 그건… 요즘엔 플라스틱 같은 걸로 만들겠지만 우리 때는 대나무로 만들었고 그걸로 연못에서 물을 퍼서 논에 물을 댔어요. 수작업으로 했죠. 그러니 많은 노동을 들여 밥 한 그릇을 얻는 거예요.
어른이 된 지금, 농부들이 짓는 농사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어렸을 때는 별생각 없이 그냥 먹었고 감사함 같은 걸 못 느꼈죠. 허나 요즘은 쌀 한두 톨을 바닥에 떨어뜨려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음식의 소중함을 아니까요. 특히 평소보다 요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더 그렇죠. 전처럼 방이나 아파트가 있는 게 아니니까요. 나는 또 히말라야에 있었을 때처럼 더 검소한 삶도 살았었죠. 히말라야의 높은 산악지대에선 나무로 불을 피워도 음식이 잘 끓지 않아요. 빨리 되지 않죠. 때론 전혀 끓지 않고 약간 데워지기만 해요. 너무 추우니까요. 그래서 히말라야의 고산지대로 가는 사람들은 거기서 살려면 아주 큰 통나무가 있거나 강력한 가스난로가 있어야 해요. 거긴 전기가 없으니까요. 깨끗한 지역에선 눈을 냄비에 넣고 끓여요. 아니면 음식이 없으니 그냥 생식을 해요. 때로 난 생식을 해야 했죠.
그래서 난 아주 기뻤어요. 기뻤죠. 이 모든 일이 일어나고 우리가 승리할 수 있게 해주신 신의 은총과 모든 스승들께 감사해요. 또한 모든 신과 여신들께도 감사하고 모든 신적인 존재들과 천국의 군대들, 인과의 왕 폐하와 안전의 왕 폐하 등에게도 감사해요. 그분들이 큰 도움을 줬죠. 내가 승리했다고 할 땐 나 혼자 했다는 뜻이 아녜요. 허나 우린 하나의 존재처럼 함께하니, 그렇게 말한 거죠. 그들은 나와 하나예요. 하나의 손처럼 함께하죠.
깜박 잊고 말해주지 않은 게 또 있어요. 우리가 싸움의 세계를 물리치고 파괴한 후에 수많은 환호성이 들렸어요. 그들은 내게 이렇게 말했죠. 『당신의 사랑의 세계에서 사랑을 보냅니다, 당신의 사랑의 세계에서 사랑을 보냅니다』 물론, 우리는 전능하신 신과 모든 신과 여신들, 천지의 왕들께 감사해야 해요. 허나 그들이 『당신의 사랑의 세계』라 할 줄은 몰랐어요. 그들의 사랑의 세계가 나의 세계가 된다는 의미죠.
사실, 이 사랑의 세계는 아주, 아주, 아주 오래전, 무량대수 겁 전에, 인간이 존재하기도 전에 창조되었죠. 그리고 그 사랑의 세계가 싸움의 세계보다 수적으로 월등하다 해도 그들은 싸움을 하도록 창조되지 않았기에 싸움을 할 줄 몰랐어요. 그들은 진동이 강력해요. 나는 그들을 창조한 다음 이 세상에 있게 했어요. 이 세상이 강력하고 조화롭고 평화롭게 유지되도록요. 허나 서서히 다른 차원에서 인류들이 왔고 그러면서 서서히 인류의 존재와 행동 방식은 점점 더 거칠어지고 점점 더 물질적으로 변했죠. 그리고 이 물질계에서 살려면 육신과 두뇌, 환경을 갖는 건 필수적이었지만 그들로선 익숙하지 않았죠.
원래, 인류의 몸은 지금의 인류처럼 견고한 육신이 아니었어요. 어디든 날아갈 수 있었고 아무것도 안 먹어도 됐고 늘 함께 행복했는데 그러다가 아주 서서히 주변의 기운에 영향을 받게 됐고 행성 곳곳에서 자라나는 것들을 보게 됐어요. 그들은 그걸 먹었고 점점 더 거칠어졌어요. 그렇게 해서 지금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멋진 인간들이 된 거죠.
우리는 미남미녀들을 보면 그들이 정말 아름답다고 감탄해요. 하지만 예전의 모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그래요, 애석한 일이죠. 허나 개의치 마세요. 신성을 되찾을 수 있어요. 그들 내면에는 본향, 자신들이 왔던 곳인 천국의 집으로 돌아가게 해줄 놀라운 도구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났고 이런 거친 진동에 아주 깊게 빠져 있었기에 그들은 본향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어요. 본향으로 돌아가는 데 쓸 수 있는 일종의 신성한 도구를 신께서 어디에 두셨는지 잊어버리고 말았죠. 그래서 입문 때 여러분이 그걸 열도록 내가 도와줬던 겁니다.
이제 알겠죠. 무량대수 겁 전에, 그들은 내 에너지, 평화 에너지로 창조됐어요. 물론 신의 은총과 허락, 이 세상을 축복하는 신의 사랑으로 창조됐죠. 인류가 존재하기도 전에요. 조만간 인류는 내적 외적으로 성품이 변하고 달라질 텐데, 스스로는 도울 수 없을 거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알았으니까요. 그러니 더 평화로울수록 이 세상 인류에겐 더 좋죠. 허나 인류는 자신들의 에너지를 만들었어요. 그건 처음 왔을 때와 달리 그리 평화롭지 않았죠. 그러다가 서서히 그들은 더 참을 수 없게 됐어요. 게다가 사탄, 타락한 천사들, 즉 악마나 마귀라 불리는 자들의 힘이 더해지며 인류는 점점 더 안 좋은 상황에 처했죠. 그러다가 더는 견딜 수 없게 되자 그들은 도움을 청하며 기도했어요. 그래서 신께선 계속해서 스승들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본향으로 돌아가길 갈망하는, 구원이 절실히 필요한 영혼들을 구하게 하셨어요.
사진: 우리 모두는 서로가 필요하고 사랑하며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