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누군가 내 『직업』에 지원하고 싶어해요. 그들 중 일부가요. 출가승 책임자가, 자신이 자격이 되는지 그들에게 물었어요. 그에게 어떤 자격이 있길래 스승이 될 수 있다고, 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할까요? 그가 말했죠. 『내가 칭하이 무상사, 수마자 님을 보니 아무것도 하시는 게 없어. 그냥 거기 앉아 책이나 읽고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키스를 날리는 등 그렇게 하시지. 예쁜 옷을 입고 말야』 그런 일은 자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죠. 가끔씩 사람들의 머리도 만져주고요. 봤죠? 그런 거라면 여러분 모두 자격이 될 것 같네요. 지원해보지 그래요? 그럼 거기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선택하는 겁니다. [...] 그는 자신이 『열 개의 강』도 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라고요? 그 『너그러운』 사람을 원하나요? 그래요? 그럼 내가 그를 다시 부를게요. (아뇨) [...]
세상에서 정말 귀한 것들은 그렇습니다. 다이아몬드처럼요. 작은 다이아몬드 한 조각을 찾으려면 수백 톤의 흙을 파야 하잖아요. 마찬가지로, 매번 내가 책을 읽을 때도 그래요. 밤새 책을 읽고 그걸 요약하면 겨우 한 장 반 정도가 되죠. 그것도 안 돼요. 이건 작죠. 한 페이지도 안 돼요. [...] 내가 책을 읽으면서 신께 기도했던 거 기억하나요? 기억해요? 기억 못 하는군요. 몇몇 사람만 알죠. 난 신께 말했어요. 『좋은 이야기를 찾게 도와주세요. 왜 한 번도 좋은 이야기를 찾게 도와주시지 않나요? 내가 책 한 권을 다 읽는 동안 아무 도움도 받지 못했어요. 저를 축복하셔서 영감을 얻을 만한 좋은 이야기를 찾고, 그걸 주제로 이야기하게 해주세요』 [...] 신께서 답하셨죠. 『내가 뭘 어쩌겠니? 모든 책이 쓰레기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