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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적인 봉사는 수행에서 공덕과 이로움을 얻는다, 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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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달마가 아무 공덕이‍ 없다고 말하자,‍ 양무제는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나는 온갖 공덕을 지었는데 그는 어찌‍ 내게 아무 공덕이‍ 없다고 말할까?‍ 이 사람은 분명‍ 불자가 아닐 거야. 남들과는 다른 말을‍ 하니까』‍ 왜냐하면 양무제가‍ 승려에게‍ 보시를 할 때마다 승려는 이렇게‍ 말했거든요. 『아! 정말 관대하십니다. 공덕이 무량할 겁니다』‍

불편하지 않아요? (괜찮아요)‍ 무릎을 꿇고 있으면‍ 아프잖아요. 그럼 집에서 부인이‍ 벌을 주려고 할 땐‍ 무릎을 꿇지 못할 거예요. 좋아요. 당시 양무제도‍ 불교를 믿었어요. 그는 불교를 믿었지만‍ 등급은 낮았죠. 그는 보리달마에게‍ 자기가 많은 사원을 짓고‍ 많은 승려들에게 보시를‍ 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공덕을 쌓았는지 물었죠. 보리달마는 『없다』고 했죠. 그가 그 일들을 한 건‍ 탐욕 때문이었으니까요. 아마 공덕이 있었겠지만‍ 조금 밖에 없었겠죠. 얼마나 되었겠어요?‍ 없는 거나 마찬가지죠. 에고가 나와서 자기가‍ 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마야가 그 모든 걸 뺏죠. 자기가 했단 생각을 하면‍ 마야가 모두 빼앗아 가고‍ 본인에겐 남는 게 없어요. 그럼 마야가 대신‍ 공덕을 갖게 되죠.

보리달마가 아무 공덕이‍ 없다고 말하자,‍ 양무제는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나는 공덕을 쌓는 온갖‍ 일을 했는데 그는 어찌‍ 내게 아무 공덕이‍ 없다고 말하는가?‍ 이 사람은 분명‍ 불자가 아닐 것이다. 남들과는 다른 말을‍ 하지 않는가』‍ 왜냐하면 양무제가‍ 승려들에게‍ 공양을 할 때마다 승려들은 이렇게‍ 말했으니까요. 『아! 정말 선량하십니다. 공덕이 무량할 겁니다』‍ 그렇지 않나요?‍ (네)‍ 승려들은 그러죠. 『인도에서 온 이 스님은‍ 이해를 못 하는구나‍. 그는 공덕이 없다고 했다. 그게 무슨 뜻인가?』‍ 황제는 그를 멀리 보냈죠.

후에 많은 기적이 일어나고‍ 다들 그 승려가 훌륭하다고‍ 말하자, 그는 뒤늦게‍ 사실을 깨닫게 되었죠. 그제서야 알게 됐어요. 그는 당대의 고승에게‍ 자문을 구했고‍ 그 고승은 이렇게 말했죠. 『그가 맞습니다. 아무 공덕이 없습니다. 폐하는 축복을 원해서‍ 그 일들을 하셨기에‍ 아무것도 얻지 못하셨지요. 무조건적으로 주신 게‍ 아니기에 공덕이 없습니다. 그의 말이 맞습니다』‍ 마침내 황제는 후회하며‍ 진실을 깨달았어요. 그는 그 고승을 믿었고‍ 그가 감히 자신을 속이진‍ 않을 것임을 알았어요. 이해하겠어요?‍ 목이 잘리니까요. 그렇죠?‍ 목이 잘릴 테니까요. 그래서 그는 오랜 세월을‍ 함께해왔던 그 고승을‍ 믿었어요. 황제는 모든 것에 대해‍ 묻고 상의했죠. 고승은 진실을 말했어요. 황제의 신임을 받고 있기에‍ 목이 잘리지는‍ 않을 것임을 알았죠. 『절단』나지 않는 거죠.

황제는 후회막급했죠. 병사들을 보내서 다시‍ 보리달마를 데려오려고‍ 했지만 삼매에 든 그를 깨우지 못했어요. 밧줄로도 못 했죠. 그는‍ 가고 싶어 하지 않았죠. 황제는 그를‍ 다시 보지 못했어요. 너무 늦은 거죠. 황제는 속수무책이었어요. 보리달마는 죽음을 겁내지‍ 않았죠. 누군가 그렇다면‍ 무엇으로 위협하겠어요?‍ 물론‍ 양육해야 할 자녀나‍ 돌봐야 할 노부모가 있는‍ 사람이라면 죽음이 약간‍ 두려울 수도 있겠죠. 그들 때문에‍ 두려워할 수도 있어요. 그게 아니면 어차피 조만간‍ 다 죽을 텐데요. 그저 밥을 몇 그릇‍ 더 먹는 것뿐이죠.

난 이걸 17살 때‍ 이미 이해했어요. 장수한다는 건 밥을 몇 그릇‍ 더 먹는 것임을 알았죠. 일찍 죽는다면‍ 밥을 덜먹게 되고요. 별일 아니에요. 몇 그릇 덜먹거나 더 먹는‍ 건 거의 같은 거죠. 난 17살 때‍ 이걸 명확히 이해했어요. (17살에 깨달으셨네요)‍ 저절로 그런 생각이 들었죠. 그걸 말해준 이는 없었어요. 하지만 아주 분명했죠. 내가‍ 먹고 있는 이 탕처럼요. 맛있어요!‍ 아주 좋아요. 그러니 우린 공덕을‍ 생각하지 말고 일해야 해요. 공덕이 있든 없든‍ 상관하지 않는 거죠. 우리는 관음법문을‍ 수행하고 있으니‍ 이미 공덕이 충분해요.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해요)‍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고요.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모든 걸 해야 합니다)‍ 네, 즐거운 마음으로요. 아주 맛있네요. (시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일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오늘은 운이 좋네요. 아빠도‍ 엄마도 여자친구도 없군요. 그의 아내는 그를 종종‍ 괴롭히지만 그는 이걸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죠. 『봤지,‍ 난 스승님과 같이 식사했어,‍ 당신은 그런 적 있어?』‍ 그냥 상징적인 거죠. 같이 식사를 했단 뜻이죠. 좋아요, 좋아요. 고마워요,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탕이 없군요. (이쪽에 있습니다)‍ 탕을 더 준비할 수 있죠. 와! 정말 만족스러워요. 이렇게 좋은 줄 알았다면‍ 매일 나왔을 텐데요. 카메라.‍ 오! 여기 음식이‍ 너무 맛있군요!‍ 여기서 식사하면‍ 질리지 않을 거예요. 어쩐지 입문자들이 여기‍ 와서 먹는 걸 좋아한다 했죠. (카메라, 카메라맨)‍ 와서 먹어요. 좋아요. (네)‍

가끔씩 검진을 받아야 해서‍ 혈액검사를 하러 갔을 때,‍ 의사들은 내가 온종일‍ 명상을 한다고 생각했어요. 의사들은 내가 명상하는 걸‍ 알았죠. 그들은 내가 종일‍ 명상만 하는 줄 알고‍ 운동을 하라고 충고했죠. 오! 그들은 내가 온종일‍ 얼마나 운동하는지 몰랐죠. 난 집에서 물건을 가지러‍ 가고 여러 일들을‍ 처리하느라 뛰어다녀요. 하루 종일 몇 킬로미터를‍ 뛰어다니는지 모르겠어요. 또 견공들을 먹이고‍ 바닥을 쓸고 집을 청소해요. 그들이 먹고 난 뒤‍ 바닥에 떨어진 음식‍ 찌꺼기들을 치우지 않으면‍ 개미와 곤충이 꼬이니까요. 해서 난 운동량이 충분해요. 또한 글도 써야 해서‍ 손 운동을 많이 해요. 바닥을 쓸고 문서를 쓰고‍ 견공들을 쓰다듬어주죠. 그럼 운동이 많이 돼요. 그리고 뛰어다니고요. 그래서 난 꽤 건강해요. 한번 시험해 봐요!‍ 나한테 차이고 싶은‍ 사람 있나요?‍ 자청할 사람?‍ 보여 줄게요. 날 건들지 않는 게 좋아요.

오늘 너무 많이 먹었네요!‍ (저희도요!)‍ (즐겁게 먹었습니다)‍ (네)‍ 정말요? 맛있었나요?‍ (아주 행복합니다)‍ 이렇게 한 번 먹으면‍ 이삼일은 든든하죠. 사흘 동안은 든든합니다. 난 아무것도 안 먹었어요. 가장 작은 사람은 누구든지‍ 그에게 주세요. (카메라맨)‍ 이봐요! 여긴 내 집인데‍ 나도 돈을 내야 하나요?‍ 난 돈이 없어요!‍ (낼 필요 없으세요!‍ 괜찮습니다)‍ 좋아요. 정말 고마워요. 미안해요. 여러분 일하는데‍ 난 그냥 먹고 있네요. 일하느라 바쁘죠? 네,‍ 충분히 먹었어요. 갑시다. 돈이 없는 건 아녜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내가 여기 집주인이니까‍ 아마 돈을 안 내도 되겠죠.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정말 아름다우세요. 스승님은 점점 더‍ 건강하시고 아름다우세요)‍ (사랑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배가 불러요. (감사합니다)‍ 오늘 헐렁한 옷을‍ 입어서 다행이에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다들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미안해요. 여러분은 수고가‍ 많은데 난 그냥 와서‍ 먹고만 가네요. 그냥 식사만 하고 가네요. 이렇게 좋은 스승을‍ 어디서 찾을 수 있겠어요?‍ 여러분을 기쁘게‍ 해주려고 와서 먹었어요. 그밖에 또 뭘 원하나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스승님, 안녕히 가세요!)‍ 다음 주 또 할 수 있나요?‍ (네!)‍ 좋아요. 잘 있어요!‍ (스승님, 안녕히 가세요!)‍ 내가 먹는 대로라면‍ 일주일에 한 끼면 충분하죠. (스승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스승님)‍ 잘 있어요. (안녕히 가세요)‍

함께 식사해 줘서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그들이 아직 여기 있군요. 와요, 한 번 더 나를 보게‍ 해줄게요, 여기서 기다리죠. 떠나고 싶지 않나요?‍ 원하는 게 뭐죠? 이리 와요. (스승님!)‍ 이리로 와요. 축복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오세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축복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오세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몸조심하세요!)‍ 아뇨, 누구든 상관없어요. 어서요. 아무나 와도 돼요. 오늘은 도매예요. (좋습니다!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축복을 받지 못했다면 와요. (감사합니다)‍ 내가 만져줬나요?‍ (네, 스승님. 몸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내가 만져주지 않은 사람?‍ (카메라맨은요?)‍ (카메라맨이요)‍ (감사합니다)‍

늦게 오는 이들을 기다려요. 오! 늦은 이들이 오네요. 와요, 또 누가 있나요?‍ (모두 만져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나도 여러분을‍ 만져줄 수 있어 기뻐요. 만져주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하고‍ 일이 너무 많아요. 여러분의 헌신, 무조건적인 공헌에‍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오! 그들은‍ 만져줬죠?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방금 왔군요. 이리로 와요. 만져준 사람은 또 오지 말고요. 만져주지 않은 사람만 와요. 그녀가 만지지 않았다 했죠. 내가 만지지 않았다는 거죠. 그녀가 안 만진 게 아니고요. 네! 와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오랜만에 보는군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이리로 와요. (스승님은 늘 젊으세요)‍ 고마워요. (정말 아름다우세요!)‍ 난 더 젊을 수 있는데‍ 일을 많이 하는 데다 아이들도 너무 많아요.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와요!‍ 내가 만져주지 않은 사람?‍ 이리로 와요. 내 쿵푸를 시험해 볼 사람?‍ 괜찮나요?‍ (네. 감사합니다, 스승님)‍ 잘 있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집에서 할 일이 있어요. (네)‍ 돌아가면 해야 할 서류‍ 작업이 많아요. (오! 알겠습니다)‍ 좋아요. 나중에 또 봐요. (안녕히 가세요)‍ 배가 불러요.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잘 먹었어요. 먹지 않아도 피곤하고‍ 또 먹어도 피곤하죠. (천천히 가세요!)‍ (스승님, 안녕히 가세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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