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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나교의 신성한 수트라크리탕가 경전 1권: 길과 교리, 2부 중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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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자인 다르마로 알려진 자이나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중 하나입니다. 고대 인도에서 유래한 자이나교는 바른 견해와 바른 지식의 개념을 중시합니다. 모크샤의 성취, 즉 영혼의 본성을 깨닫도록 이끄는 이들 원칙을 수행합니다.

자이나교에선 불살생이나 비폭력의 개념도 똑같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생명에 대한 자비심으로 자이나교 수행자는 비건 혹은 식물 위주 식단을 따릅니다. 자이나교인은 이 종교의 경전인 아감 경전에 포함된 24명의 티르탕카라, 즉 선지자의 가르침인 고대 지혜를 따릅니다.

마지막 티르탕카라인 주 마하비라는 고대 바이샤리 왕국의 왕자이며, 기원전 5~6세기경 태어났습니다. 그는 후에 홀로 영적 생활을 추구하기 위해 왕족 신분을 버렸습니다. 케발라 즈야나, 즉 완전지의 직관적인 통찰을 얻은 후, 마하비라는 모든 장애를 수용과 용서로 대했다고 합니다. 또한 영적 진리를 설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자이나교가 되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님은 주 마하비라의 영적 위대함을 기리며 2019년 6월 23일 포모사로도 알려진 대만에서 강연하신 적이 있습니다.

『나는 인류 역사상 과거, 현재, 미래의 그 누구도 마하비라와 같은 고행 수행과 그러한 희생을 한 사람은 알지 못해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읽어주고 싶었어요. 「그의 마음은 평정심과 자비로 가득했고, 자연스러운 미소를 띤 얼굴은 빛났습니다」 왜 이런 능력을 갖춘 후 자비심을 느꼈을까요? 이제 그가 인간과 주변과 세상의 모든 존재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들의 슬픔과 고통, 좌절과 난관, 무력감과 괴로움을요. 그래서 그들을 향한 자비심을 갖게 됐죠』

오늘은 자이나교의 수트라크리탕가 경전 1권, 열한 번째 설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권, 열한 번째 설법: 길

사람이 지나가기 어려운 윤회의 강을 건너는 길로 바르게 들어가신 현명한 브라흐마나인 마하비라께서 설하신 길은 무엇입니까?

승려이며 위대한 현자시여, 당신이 아시는 모든 불행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길을 설하여 주소서. 만약 신이든 사람이든 누군가 우리에게 그 길을 묻는다면 어떻게 설명할지 말해 주소서.

만약 신이든 사람이든 누군가 그 길을 묻는다면 그 길의 진리를 말해 주라. 내 말을 들어라!

카샤파가 설명한 매우 어려운 이 길을 이 땅의 몇몇 사람이 바다를 건너는 상인처럼, 과거에도 윤회를 건넜고 지금도 건너고 미래에도 건너갈 것이다. 내가 배운 이 길을 차례로 설명하니 내 말을 잘 들어라!

땅의 중생은 개체이며, 물의 중생과 불의 중생, 바람의 중생과 풀, 나무, 옥수수도 그러하다. 나머지인 움직일 수 있는 중생도 그렇노라. 그러니 여섯 종류의 중생이 있느니라. 이것은 모두 살아있는 존재이며, 더는 없노라.

현자는 모든 철학적 방법으로 그것을 연구해야 하노라. 모든 중생은 고통을 싫어하니 그들을 죽여서는 안 되노라. 이것이 지혜의 정수이니라. 어떤 것도 죽이지 말라. 이것이 불살생과 관련하여 인과응보의 원칙에서 나온 합리적 결정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움직이든 움직이지 않든 공중이나 땅속이나 땅 위의 생명을 해쳐서는 안 되노라. 이것은 평화로 이루어진 것을 열반이라 부르기 때문이니라. 감각을 통제하고 잘못을 피하는 사람은 생각이나 말, 행동으로 누구도 해치지 않아야 하노라.

감각을 억제하고 큰 지식이 있는 현명한 사람은 자기에게 무료로 주는 것을 받아들이고 탁발을 받는 데 신중하며, 받는 것이 금지된 것은 받으면 안 되노라. 참된 승려는 자신을 위해 생명체를 죽여 준비한 음식과 음료를 받아서는 안 되노라.

한 조각이라도 금지된 음식이 들어간 식사는 먹어서는 안 되노라. 이는 자제력이 강한 사람의 원칙(영적 계율)이니라. 승려는 불결하다고 의심하는 모든 음식을 먹지 않을 수 있노라.

자기 영혼을 지키고 감각을 통제한 사람은 누구에게도 절대 살생을 허락해서는 안 되노라. 도시와 시골에서 궁지에 빠진 신자가 있을 것이니라. 사람의 말을 듣고 「이것은 선행이다」 또 「악행이다」라고 말하면 안 되노라. 어느 쪽이든 그 대답에 허점이 있기 때문이니라.

그것이 공덕이 있다고 말해서도 안 되노라. 움직이든 움직이지 않든 공양을 만들기 위해 죽임을 당하는 그 중생을 구해야 하기 때문이니라. 그것이 공덕이 없다고 말해서도 안 되노라. 의심스러운 음식과 음료를 준비한 사람이 마땅한 대가를 받는 것을 막기 때문이니라.

공양을 칭찬하는 이는 중생을 죽이는 것을 방조하는 것이니라. 그것을 금하는 이는 다른 사람의 생활 수단을 박탈하느니라. 그러나 공덕이 있다거나 없다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을 죄와 관련되지 않게 하고 지복에 이를 것이니라.

별들 사이에 있는 달처럼 지복이 최고임을 알고 있기에, 현자는 언제나 감각을 억제하고 정복하며 지복으로 향하노라. 경건한 사람은 윤회의 강에 휩쓸리며 자신의 행위로 인해 고통받는 존재에게 안전한 섬을 보여주느니라. 티르타카라들이 이 안전한 장소를 선언하였노라.

자기 영혼을 지키고 감각을 통제하며 윤회의 흐름을 멈추고 번뇌에서 벗어난 사람은 순수하고 완전하며, 비할 데 없는 법(영적 계율)을 설명할 수 있느니라. 이 법(영적 계율)을 모르는 사람은 깨닫고 싶어 하더라도 깨닫지 못하노라.

그들은 스스로 깨달았다고 믿더라도 올바른 믿음 안에 있지 않노라. 씨앗을 먹고 찬물을 마시고, 자신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을 먹고 명상에 들어가지만, 진리를 알지 못하고 조심하지 않노라.

단카, 왜가리, 물수리, 가마우지, 꿩이 물고기를 잡는 걸 명상할 때, 그것은 죄 많고 매우 낮은 명상이니라. 일부 외도의 무가치한 사문이 쾌락을 좇는 걸 생각하니, 그들은 왜가리처럼 죄 많고 매우 낮으니라.

일부 마음이 약한 사람은 순수한 길을 욕보이며 잘못된 길로 들어가노라. 그 때문에 그들은 불행과 파멸로 가노라. 눈먼 사람이 피안에 가고 싶어 물이 새는 배에 타면 가는 동안 물에 빠져 죽듯이, 일부 무가치한 외도의 사문은 윤회의 큰 흐름에 잠겨 큰 위험에 빠질 것이니라.

그러나 카샤파가 선언한 이 법(영적 계율)을 안다면, 승려는 가혹한 윤회의 흐름을 건너고 영혼의 이로움을 얻기 위해 돌아다니노라. 세속의 물건에 무관심한 사람은 자신을 대하듯이 세상의 모든 중생을 대하며 돌아다녀야 하노라.

현자는 지나친 교만과 속임수를 알고 버리노라. 즉 세상에 존재하게 하는 모든 원인을 버리고 해탈을 향해 가노라. 그는 좋은 자질은 얻고 나쁜 자질은 버리노라. 엄격한 금욕을 수행하는 승려는 분노와 교만을 멀리하노라.

과거불과 미래불은 그들의 근본 안에 평화가 있느니라. 이는 만물이 땅에 토대를 두는 것과 같노라. 그리고 그 근본을 얻은 자는 무슨 재난이 닥쳐도 폭풍에 맞서는 산처럼 그것들에 압도되지 않을 것이니라.

자제력 있고 학식 있고 현명한 승려는 열정에서 벗어나고 자기 죽음을 기다리면서 자신에게 공짜로 주는 탁발을 받아야 하느니라. 이것이 완전지를 얻는 자의 가르침이다. 그렇게 내가 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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