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는 자비로운 그리스도인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로 가시어 어떤 나무에 이르사 그 아래에서 여러 날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시니라. 거룩한 생활 방식을 원하는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여인들이 와서 그들 물건으로 예수를 섬기니 예수께서 하나님의 거룩한 것을 가르치셨느니라.
예수의 자비로운 성품이 크게 나타나니, 모든 새가 주위에 모여들어 노래로 환영하였고 다른 많은 생물이 그분 발치로 나아와 주위와 가까이 모여들었음이라: 붉은 여우, 양, 토끼, 다람쥐, 심지어 스컹크와 작은 들쥐도 놀았는데; 예수께서 먹이시니, 손에서 하나씩 다 먹었느니라. 성부의 피조물은 참으로 자비로운 예수를 느끼고 그분의 존재를 두려워하지 않았느니라. […].
예수께서 그 광경을 보고 놀라는 여인들에게 이르시되 『참으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대지 어머니의 나무도 귀가 있어 듣고 눈이 있어 하나님 아들의 영광을 보나니, 무엇보다도 거룩하신 아버지께서 여러 형태의 생명, 참으로 살아 있는 피조물의 왕국 중의 왕국을 이 땅에 주셨으니 모두 주께 거룩하니라. 너희가 생명의 신비를 배우면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피조물을 알면, 하나님이 너희를 알고 하나의 위대한 생명 가족 아래 있는 모든 것을 너희에게 보이시리라.
오늘 진실로 이르노니, 가장 작은 피조물부터 가장 큰 피조물까지 아버지는 각 피조물의 이름과 목적을 아시나니, 지상의 모든 피조물은 목적과 생명이 있고 사람은 그들에게 선이나 악을 행할 권능을 받았노라. 참으로, 의로운 자는 하나님의 피조물을 알며, 자연의 광대한 기적인 살아있는 피조물 중에서 그들 자리를 존중하니라. 모래에 집을 짓고 새끼를 돌보고 먹이를 주는 작은 개미에게 사랑을 베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보라. 이 피조물이 관심과 자비를 보내기에 너무 작다고 생각하는가? 그러한 피조물에 대해 잘못 생각하지 말라, 모두 하나님에 속하고, 영원한 만유의 우주 계획과 병든 삶을 나누니라. 가장 작은 것이 가장 큰 것만큼 크고, 가장 큰 것이 가장 작은 것만큼 크며, 모든 존재는 지상의 모든 피조물에 생명과 삶의 의지를 주시는 하나님의 율법 아래 평등하느니라.
이 작은 피조물에 자비를 베풀면 하나님이 너희에게 많은 자비를 베푸시리니, 모든 피조물 중 가장 작은 것의 요구를 돌보시는 분이 하늘에서 내려와 모든 피조물을 그 뿌리로 돌리고 땅이 다시 이전의 영광을 되찾도록 하시는 인자의 요구를 돌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니라』
이에 여인들은 예수의 말씀에 놀라며 서로 말하되, 「보소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주의 피조물 중에 가장 작은 것까지도 돌보시니 그러한 사랑과 자비로 그분은 참으로 구주이시다」
예수는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시고 다시 이르시되, 『참으로 작은 것에 충실하고 돌보는 자는 오늘 너희 가운데 있는 내 왕국의 이익을 돌보는 일을 더 잘할 것이며, 온유하고 겸손한 자는 자비로운 사랑으로 그들을 위해 쌓인 축복을 상속받을 것이요, 땅을 받아 다스릴 것이니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