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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구경: 9-13장, 2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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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마파다는 팔리어로‍ 『교리의 말씀』 혹은‍ 『진리의 길』을 뜻합니다. 중국어로는 법구경 한국어로는‍ 법구경 또는 진리의 말씀‍ 또 베트남어로는‍ 킨팝구라고 합니다. 법구경은 각각의‍ 다양한 상황에 대해부처님께서 여러 기회에 하신 말씀을 모은 경전입니다. 이 경전은 불교인이나 비불교인 모두가‍ 좋아하는 가장 대중적이고 널리 읽는 불경의 하나입니다. 『법구경, 11~13장』을‍ 계속 소개하겠습니다.

11장: 늙음,‍ 146편 –‍ “무엇을 웃고 무엇을 기뻐하랴?‍ 세상은 끊임없이 불타고 있는데‍ 그대는 암흑에 둘러싸인 채‍ 어찌하여 등불을 찾지 않는가?”

147편‍ – “보라. 이 꾸며 놓은 몸뚱이를‍ 육신은 상처 덩어리에‍ 불과한 것‍ 병치레 끊일 새 없고‍ 욕망에 타오르고‍ 단단하지도 영원하지도 못한 껍데기.”

151편‍ – “화려한 왕의 수레도 닳아 없어지고 이 몸도‍ 그와 같이 늙어 버리지만‍ 선한 이의 가르침은‍ 시들지 않는다. 선한 사람들끼리‍ 진리를 말하니.”

155~156편‍ – “젊었을 때 수행하지 않고‍ 정신적인 재산을 모아 두지 못 한 사람은‍ 고기 없는 못가의‍ 늙은 백로처럼‍ 쓸쓸히 죽어갈 것이다. 젊었을 때 수행하지 않고‍ 정신적인 재산을 모아두지 못 한 사람은‍ 부러진 활처럼 쓰러져 누워‍ 부질없이 지난날을‍ 탄식하리라.”

12장: 자기 자신‍, 157편 –‍ “자신을 사랑할 줄 안다면‍ 자신을 잘 지켜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밤(인생)의 세 때 중‍ 한 번쯤은 깨어 있어야 한다.”

159편‍ – “남을 가르치듯 스스로 행한다면‍ 그 자신을 잘 다룰 수 있고‍ 남도 잘 다스리게 될 것이다. 자신을 다루기란‍ 참으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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