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한 가르침의 본질 - 연기법의 가르침에 관해 부처님을 찬미하다
실상을 체험하신 당신은 훌륭하게 설법하며, 당신 아래에서 수행한 이들은 온갖 문제를 넘어서고 모든 악의 근원에서 벗어납니다.
하지만 당신 가르침에 등 돌린 자는 오랜 기간 노력하더라도 다시 밖에서 많은 결점을 비난하나이다. 이는 아상에 대한 집착때문입니다.
오, 놀라워라! 지혜로운 이는 당신 가르침을 따름과 따르지 않음의 차이를 이해하나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당신과 당신 가르침에 가장 깊은 존경을 표하지 않겠나이까?
그러니 사소한 일부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 대략적이고 일반적인 사실을 찾기 위해 당신의 많은 가르침을 언급할 필요가 있는가요? 그런 지고의 행복을 얻으면서!
아, 망상에 사로잡힌 내 마음은 멀리서 그런 훌륭한 당신 회중에 귀의했으나, 아직 그런 빼어남의 조각조차 찾지 못했나이다.
내가 저승사자와 마주할 때조차 생명의 흐름은 멈추지 않나이다. 내가 당신에 대한 가장 작은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가장 행운아입니다.
스승 가운데 연기법의 스승이, 지혜 가운데 연기법의 지혜가 세상의 가장 빼어난 승리자와 같나이다. 당신은 세상 지혜의 우승자가 되나이다.
당신의 모든 가르침을 연기법이 꿰뚫으니 그것이 열반으로 이끌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모든 행위는 평화를 가져오나이다.
당신 교리를 듣는 누구에게나 모든 것은 평화롭게 되나이다. 그러니 누가 당신 교리의 추종자를 존경하지 않을까요?
온갖 반대를 이겨내며 그 안에서 어떤 모순도 없는 이 법문에 대한 나의 열정은 커져만 가고, 인간의 두 가지 목적을 이루게 되나이다.
이것을 위해 당신은 무수한 영겁 동안에 되풀이하여 때로는 당신 육신을, 때로는 생명과 사랑하는 이들과 큰 재산을 버렸나이다.
나는 당신의 그런 빼어남을 보면서 가르침을 주신 당신의 크나큰 마음을 보나이다. 그것을 듣지 못한다면 얼마나 불행한가요!
하지만 그런 슬픔의 힘조차 내 마음이 그 가르침에서 멀어지지 않게 합니다. 어머니의 마음이 언제나 사랑하는 아기를 돌보듯이!
당신 말씀을 생각할 때조차 「빛의 그물망에 완전히 감싸이고, 상서로운 징표와 표식의 영광으로 찬란한 부처님」을 생각하게 되나이다.
이렇게 그분이 법천의 목소리로 말씀하시니 위대한 석가모니의 형상이 마음에 떠올라, 마치 달빛이 열병을 치유하듯이 나를 온전히 치유하나이다.
그런 좋은 법문은 경이롭다 하더라도 뛰어나지 못한 자는 마치 정글에 갇힌 것처럼 모든 면에서 혼란스러워 하나이다.
이 법문을 알고서 나는 거듭된 노력으로 현자를 따르며, 다시 또다시 당신 뜻을 찾고 있나이다.
불교와 불교가 아닌 수많은 책을 배웠지만, 그러나 여전히 밖으로 내 마음은 의혹의 덫에 괴롭나이다.
그래서 나는 용수보살이 설명한 밤 백합 정원에 갔나이다. 당신의 무상승 법문을 올바르게 설명할 것을 예언하며 존재의 끝과 무에서 벗어납니다.
그곳에서 나는 구루의 친절을 보고, 찬란한 달(찬드라키르티)이, 유창하게 설명한 흰빛의 화환이 만물을 비추나니, 경전의 하늘에서 결점 없는 지혜의 커지는 별이 막힘 없이 나아갑니다.
외도의 가슴에서 어둠을 떨쳐 버리고 거짓 가르침의 별자리가 사라지니, 그때 마침내 내 마음은 위안을 얻었나이다.
모든 행위 중 설법이 최고입니다. 그 최고의 가르침 때문에 부처님을 찬미하나이다.
나는 스승을 본받아 세상을 버렸나이다. 승리자의 설법에 대한 나의 배움은 작지 않으니 불교 승려로, 위대한 예언자에 대한 존경으로 요가 수행을 열심히 하나이다.
구루의 친절로 위 없는 스승의 가르침을 접할 수 있었나이다. 모든 중생을 위해 이 공덕을 바치나니, 거룩한 경전 교사들이 중생을 보살핍니다.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그 은인의 가르침이 잘못된 편견의 바람에 가로막히지 않고, 그 가르침의 자연스러운 길을 이해함으로 스승에 대한 믿음을 찾고, 그 믿음이 계속 커지길 바라나이다.
연기법의 실상을 비추는 깨달은 자들의 훌륭한 법문을 나의 모든 생애에서 육신과 심지어 생명까지 버리며 지키길 바라나이다. 한순간도 그것을 버리지 않게 하소서.
이 가르침을 전할 방법을 내가 밤낮으로 생각하게 하소서. 최고의 선구자가 무한한 고통을 통해 얻고, 끝없는 노력으로 만든 그분 생명의 정화인 그 가르침을!
순수하고 고결한 각오로 이 길을 가는 나의 노력에 브라마와 인드라, 세상의 수호신, 마나가천과 법의 다른 보호자들이 언제나 나의 친구가 되길 바라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