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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비전 2022에서 우승한 우크라이나(유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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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유로비전 노래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후 이탈리아는 올해 66번째 행사를 토리노 팔라스포르트 올림피코 아레나에서 개최했으며, 5월 10일, 12일, 14일 각각 두 번의 준결승과 결승이 생중계됐습니다. 샘 라이더는 틱톡에서 천이백만 명이 넘는 팬을 보유한 영국 엑시스 출신의 자유분방한 비건 가수죠. 그의 파격적인 『스페이스 맨』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라트비아의 시티 즈니 씨는 육류가 없고 친환경적인 점이 매력적인 메시지를 담아 『샐러드를 먹어』를 불렀습니다.

올해 대회의 우승자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포크랩 그룹 칼루시 오케스트라는 21~36세의 남성 멤버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밴드의 이름 칼루시는 리더 올레 프쉬크의 고향 칼루시에서 따왔습니다. 칼루시 오케스트라의 우승곡은 프쉬크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쓴 어머니들 헌정시 『스테파니아』였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 프쉬크가 어머니를 위해 『스테파니아』의 일부를 작곡했으며, 이 노래는 전쟁이 시작된 이후 나라의 비공식적 국가가 됐고 『어머니』는 전쟁으로 황폐해진 조국을 상징하게 됐습니다. 이 곡은 우크라이나의 전통적인 선율을 띄고 우크라이나의 전통 악기 텔렌카의 독특한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는, 확실한 우크라이나의 것이며 밴드의 리드 싱어인 티모피 무지추크 씨가 연주합니다. 이 곡은 또한 우크라이나 민속춤 호파크를 선보이죠.

밴드의 모국에 명성을 가져다주며 프쉬크 씨는 교통이나 피난처를 필요로 하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돕는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조직했습니다. 모든 밴드 멤버는 대회 후 우크라이나로 돌아왔죠. 프쉬크는 말했습니다. 『큰 책임감을 느껴요. 우리에게 중요한 건 나라에 가능한 도움이 되는 겁니다. 우린 조국을 멋지게 대표하고 싶습니다』

유로비전 전통에 따라 우승국은 내년 대회를 주최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 유로비전의 참가자들과 청중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유, 평화, 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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